여름이 끝나갈 무렵 피부가 칙칙하고 거칠어졌다고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강한 자외선과 더위, 냉방이 반복된 피부에는 몇 가지 흔적이 남습니다. 가을이 깊어지기 전에 한 번 점검해 보세요.

여름이 남기는 다섯 가지 변화

  • 색소 변화: 기미와 잡티가 진해지고, 새로운 잡티가 생기거나 전체 톤이 어두워집니다.
  • 속건조: 겉은 번들거렸지만 냉방과 자외선으로 속은 건조해져 각질과 당김이 나타납니다.
  • 모공과 피지: 늘어난 피지와 땀으로 모공이 넓어 보이고 트러블이 생기기 쉽습니다.
  • 탄력 저하: 자외선은 콜라겐을 약하게 만들어 피부가 처지고 잔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 예민함: 햇볕에 그을리거나 화상을 입었던 피부는 붉음과 따가움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

가을 전 체크리스트

최근 진해지거나 모양이 바뀐 점과 잡티가 있는지, 각질과 당김이 심해졌는지, 트러블이 반복되는지 살펴보세요. 특히 크기가 커지거나 색과 경계가 불규칙해진 점은 진료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은 자외선이 약해지고 피부 회복이 수월해 색소와 탄력 관리를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다만 여름의 자극이 남아 있다면 진정과 보습을 먼저 하고, 피부 상태를 확인한 뒤 필요한 치료를 계획하시기 바랍니다.